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퀸즈타운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로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빙하가 만든 와카티푸 호수와 남알프스 산맥의 절경 속에서 여유로운 자연을 즐길 수도 있고, 번지점프, 제트보트, 스카이다이빙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뉴질랜드 특유의 미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퀸즈타운의 자연 명소, 어드벤처 액티비티, 그리고 꼭 가봐야 할 맛집을 소개합니다.
1. 퀸즈타운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퀸즈타운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 중 꼭 방문해야 할 맛집이 많다. 가장 유명한 맛집 중 하나는 ‘퍼그버거(Fergburger)’로, 두툼한 소고기 패티와 신선한 채소, 그리고 특별한 소스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자랑한다. 특히 대표 메뉴인 ‘퍼그버거’는 퀄리티 높은 재료와 풍부한 육즙 덕분에 언제나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인기가 많다. 버거뿐만 아니라 ‘퍼그베이커리(Fergbaker)’에서는 갓 구운 페이스트리와 파이를 맛볼 수 있어 아침 식사로도 훌륭하다. 고급스러운 다이닝을 원한다면 ‘보츠와나 부처리(Botswana Butchery)’를 추천한다. 이곳은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뉴질랜드산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 전망과 함께 근사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다. 분위기와 음식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하며, 특히 뉴질랜드산 양고기 요리가 유명하다.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고 싶다면 ‘피어 레스토랑(The Pier)’이 좋은 선택이다. 퀸즈타운의 청정 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생선과 굴, 새우 등을 이용한 요리가 일품이며, 호수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전망 좋은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프라이즈 앤드 포크(Flame Bar & Grill)’을 추천한다. 이곳은 뉴질랜드 스타일의 바비큐 요리를 전문으로 하며, 특히 립 아이 스테이크와 바비큐 폭립이 인기 메뉴다. 스파이시한 소스와 함께 즐기는 육즙 가득한 고기는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디저트를 즐기고 싶다면 ‘패터고니아 초콜릿(Patagonia Chocolates)’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곳은 뉴질랜드에서 손꼽히는 초콜릿 브랜드로, 수제 초콜릿과 젤라토가 유명하다.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음료는 추운 날씨에 더욱 잘 어울리며, 다양한 초콜릿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 퀸즈타운에서 만나는 자연 명소
퀸즈타운은 뉴질랜드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여행자들이 꼭 방문해야 할 명소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로, 에메랄드빛 물결과 웅장한 산맥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호수 주변을 따라 산책을 즐기거나, 크루즈를 타고 호수 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특히 일몰 시간에는 하늘이 붉게 물드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퀸즈타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는 ‘밥스 피크(Bob’s Peak)’다. 스카이라인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퀸즈타운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해 질 무렵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도시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패러글라이딩과 루지 같은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자연을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싶다면 ‘벤 로몬드 트랙(Ben Lomond Track)’을 추천한다. 이 트레킹 코스는 퀸즈타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이킹 루트 중 하나로, 정상까지 오르는 데 약 6~8시간이 걸리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끝없이 펼쳐진 산맥과 호수의 풍경이 보상해 준다. 조금 더 쉬운 산책 코스를 찾는다면 ‘퀸즈타운 가든(Queenstown Gardens)’이 좋다.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으며, 다양한 꽃과 나무가 조화를 이루어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봄과 여름에는 화려한 꽃들이 만개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3. 퀸즈타운에서 즐기는 어드벤처 액티비티
퀸즈타운은 ‘세계의 어드벤처 수도’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장 유명한 액티비티 중 하나는 ‘번지점프(Bungee Jumping)’로, 퀸즈타운은 세계 최초의 상업용 번지점프 장소인 ‘카와라우 브리지 번지(Kawarau Bridge Bungy)’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43m 높이의 다리에서 호수로 뛰어내리는 스릴 넘치는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더 짜릿한 도전을 원한다면 ‘네비스 번지(Nevis Bungy)’를 추천한다. 134m의 엄청난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이 번지점프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 코스로,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아드레날린 폭발 체험을 선사한다.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제트보트(Jet Boating)’도 필수 코스다. 퀸즈타운의 쇼토버 강(Shotover River)에서 즐길 수 있는 제트보트 투어는 빠른 속도로 협곡을 가르며 물살을 가르는 스릴 넘치는 체험을 제공한다. 보트를 타고 가파른 절벽 사이를 빠르게 이동하는 과정은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며, 퀸즈타운에서 꼭 해봐야 할 경험 중 하나로 꼽힌다.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스카이다이빙(Skydiving)’을 추천한다. 퀸즈타운에서의 스카이다이빙은 세계적으로도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 중 하나로, 만년설이 덮인 산맥과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퀸즈타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겨울 스포츠인 ‘스키 &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리마커블스(The Remarkables)’와 ‘코로넷 피크(Coronet Peak)’도 빼놓을 수 없다. 각각의 스키장은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으며, 뉴질랜드 특유의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짜릿한 겨울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